아침에 정신없이 출근하다가 이런 사진이 찍고 싶어 벼르고 별렀다. 결국 그림은 막연하지만 떠오르진 않고...
그냥 저 사람들의 흐름 속에 묻혀 지나가던 내 영혼이 저기 어딘가에 있을 것 같아 순간을 잡아 본다.
마치 목적없이 영혼을 잃어 떠도는 육신들 같은 내 모습이 저기 어딘가에 있을것 같다.
정신없이 지나가는 사람들... 모두가 바쁘게 무엇인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, 잠시도 쉴틈없이 지하철은 사람을 뱃어내고, 다시 끌어당겨 사라진다...
그리곤 아주 잠깐... 잠깐 동안의 정적이 흐른다... 그 많던 사람들의 물결은 어디로 갔을까?
찰나의 정적이 지나면, 나의 일상들은 스멀스멀 출입구를 통해 쏟아져 온다...
그리곤 반복되는 영혼잃은 육신의 움직임...
좀 더 인간적이고, 감동적인 삶을 위해 정신을 차려야 할때인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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